군에 따르면 월출산 氣찬랜드 입장객은 8월27일 현재 모두 18만303명(유료 9만2천169명, 무료 8만8천134명)으로, 입장료 수입은 총 2억9천796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월출산 氣찬랜드는 오는 9월1일 폐장할 예정이어서 총 입장료 수입은 3억원에 도달할 전망이며, 이는 지난해 수입(2억3천400만원)을 훨씬 초과한 것이다.
월출산 氣찬랜드와 함께 개장한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에는 모두 1만5천900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갔으며, 주차료 수입은 1천120여만원에 달했다.
올 여름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가 피서객이 대거 몰리는 등 특수를 누린 것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데다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등 기상여건이 좋았고, 월출산 氣찬랜드의 경우 전천후 물놀이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한 결과 피서객들을 대거 유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의 경우도 주차장을 확충 또는 정비하고, 수영장과 평상, 정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거 보완해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는 평가다.
한편 군은 월출산 氣찬랜드를 비롯한 주요 피서지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 짓기 위해 氣찬묏길 주변과 가야금테마공원 주차장 부지 등에 오토캠핑장 건립을 서두를 계획이다. 또 군이 수립 예정인 월출산권 관광종합개발계획에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을 담기로 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