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8월27일 덕진면 청계마을에서 대천 소하천 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정부의 제1회 추경예산 편성시 국비 7억5천만원을 확보한데 따른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민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군은 사업현황 설명과 추진일정, 현황 등에 대해 안내하고 공사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2012년부터 3년에 걸쳐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덕진면 영리마을을 시점으로 청계, 망동마을을 지나 영보리 내동마을에 이르는 대천천의 총 3.5k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하폭 단면 부족에 따른 농경지 상습침수, 제방 쇄굴 등 기존 노후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하천폭 확대, 노후교량 신설, 하상보호공 등을 설치하고 자연 친화형 소하천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한편 올해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포 서도천은 상반기에 완료했으며 영암 신복천, 덕진 향월천, 학산 매월천의 주요 구조물은 우기전 마무리를 위해 9월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소하천을 정비해 수해로부터 군민의 재산보호와 쾌적하고 조화로운 친수환경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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