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전통문화·예절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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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전통문화·예절체험

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정 32명 참가

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대)는 다문화가정 우리문화적응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8월20일부터 이틀간 관내 다문화가정 20가구 32명을 초청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도체험 교실과 피자 만들기 체험학습을 제공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해 문화적 이질감에서 느꼈던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자녀들과 함께 참여, 체험함으로써 여름방학 기간 중 좋은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첫날에는 다도예절과 규범, 절하는 방법 등을 진지한 모습으로 배웠으며, 둘째 날에는 피자 만들기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저녁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한 희망 사랑나눔 콘서트에 참여해 국악의 전통소리와 오케스트라가 융합된 연주회를 감상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박종대 관장은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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