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의 혼이 담긴 유품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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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낭산의 혼이 담긴 유품 기증식

유족들, 동경제국대학 졸업 앨범 등 251점 기증

‘낭산 김준연선생 유품 기증식’이 지난 9월13일 오후3시 군청 낭산실에서 김일태 군수와 김연일 의장, 김자향 유족대표 등을 비롯한 친족과 관계 인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품 기증식은 유족대표가 군수에게 기증서와 함께 170여종 251개품목의 목록과 관리대장이 전달됐다.
이들 유품은 지난달 말까지 분류정리 및 보관작업이 모두 완료되어 기념관 수장고에 보존 관리되고 있으며, 앞으로 정치 인물 향토사 등 연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유품 기증식을 위해 유족 측에서는 낭산 선생의 2녀인 김자향(94·서울 금호동)여사와 3녀인 김자선(88·서울 여의도동)여사와 조순철, 이철수, 김계훈, 김철효씨 등 4명의 손자가 참석했다.
김일태 군수는 “낭산 선생의 유물에서는 선생의 혼이 깃들어 있고 철학과 이념이 담긴 일대기를 만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귀중한 기록과 수첩 등 고귀한 삶의 흔적을 잘 보존하고 낭산에 대한 연구와 추모사업에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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