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내 농어촌버스 요금이 10월1일부터 인상된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지난 8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운임을 9.56% 인상, 조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초등생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중고생은 800원에서 950원으로, 일반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각각 인상하게 됐다.
군은 이번 운임 인상이 지난 2010년7월1일 이후 지속적인 유가 및 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버스업계가 지난 1월 운임인상을 신청함에 따라 만 3년2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3일 전라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시내 및 농어촌버스 운임 인상(28.67%)을 신청해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문기관 검증용역을 거쳐 17.45%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