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현대삼호重 게이트볼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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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제1회 현대삼호重 게이트볼대회 성료

28개 팀 300여명 참가 시종면B팀 우승 상금 100만원 수상

제1회 현대삼호중공업배 게이트볼대회가 10월10일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영암 관내 게이트볼 동호회 28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사회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이 주최하고, 영암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석균)가 주관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하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와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대학생, 김일태 군수와 김연일 의장, 게이트볼 동호회 회원 및 군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서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세계4위의 조선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행복을 주고 사랑을 받는 기업’을 모토로 어떻게 지역과 함께 행복과 사랑을 나눌 수 잇을지 고민한 결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노후건강을 걱정하시는 어르신들의 체력을 기르는데 더 없이 좋은 스포츠 중 하나인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암지역에 조성된 게이트볼 구장과 600여명에 달하는 동호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영암군의 생활체육 육성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오늘 대회를 첫걸음으로 게이트볼 동호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일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정협조와 영암군 게이트볼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는 하경진 대표이사께 감사드린다”며 “심장과 폐기능에 무리가 없고 우울증 예방에도 탁월한 게이트볼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하경진 대표이사와 김일태 군수, 김연일 의장 등이 시구를 했다. 또 중식은 주부대학생들이 배식지원에 나서 현대그린푸드가 제공하는 음식과 별도로 삼합이 곁들여지는 등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한마당이 됐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시종면 B팀이 차지해 트로피와 상장, 그리고 100만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또 준우승(상금 70만원)은 서호면 B팀이 차지했으며, 공동3위(상금 각 50만원)는 덕진면 B팀과 서호면 A팀이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상금 각 20만원)은 도포면 B팀과 군서면 A팀, 감투상(상금 각 20만원)은 학산면 A팀과 군서면 B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최고령 참가자인 덕진면게이트볼지회 신용섭(87)씨에게는 상장 및 10만원권 상품권이 증정됐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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