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본격 가동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본격 가동

영암군지부, 일손 부족 해결 및 일자리 제공
지난 8월 개소한 농협 영암군농촌인력중개센터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농촌중개인력센터는 농협이 고령화 등에 따른 심각한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158개 농협 시·군 농정지원단에 설치한 기구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인근 도시의 유휴 인력을 중개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소개비를 없애고 농작업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위해 일자리 참여자에게 상해보험가입의 혜택도 제공하는 등 민간인력시장과 차별화했다.
또 일반농가에는 유상인력을, 고령농 등 취약농가에는 자원봉사자 등 무상인력을 중개해 농가 유형을 감안한 탄력 있는 인력 운용도 할 계획이다.
력중개센터 가동으로 농업인은 부족한 일손 부담을 덜고, 도시 유휴 인력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인은 민간 인력 시장에서 일손을 구할 때 부담하던 수수료(하루 임금의 10% 정도)를 절감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예상된다.
일자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 또는 일손 필요 농가는 영암군농정지원단(470-1406)이나 각 농협 지도계에 문의하면 된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