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을 강력건의한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번에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군청 본관동 4층에 231㎡ 규모의 CCTV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구축을 2014년 12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부서별로 분산 설치 운영중인 어린이 보호, 방범용, 재난감시,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는 CCTV 160대와 관내 초등학교 CCTV 98대 등 모두 258대의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CCTV통합관제센터가 가동되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사건 사고의 사전 예방은 물론 긴급 상황과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과 관계기관 대처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영암경찰서, 영암교육지원청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영암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규정’을 제정해 체계적인 CCTV의 관리 운영과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대책을 강구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통합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