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소장 이두섭)가 지난 10월23일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제16회 눈의 날과 재단창립 40주년을 맞아 실시한 ‘Eye Love 희망콘서트’ 행사에서 실명예방사업에 공헌한 최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운영하는 실명예방사업추진을 위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취학 전 어린이 1천600여명에게 2000년부터 매년 조기 시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특히 관내에 소아안과가 없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조해 소아안과 전문의를 초빙, 시력측정과 굴절검사, 약시검사(랑테스트), 사시검사 등 총 4가지 정밀이동검진을 실시함으로써 매년 100여명의 어린이가 정밀검진을 받고 안경처방과 진료상담을 받고 있다.
또 정밀검사결과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 안질환 진단을 받아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바른생활 습관교육 실시로 시각장애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등 주민 안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눈의 역할, 감염성 질환예방, 안 외상 예방 등 보건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눈을 소중히 여기는 의식고취와 안 외상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해 후천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