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유적지에 애향수석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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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박사유적지에 애향수석전시관

군, 오는 29일 왕인국화축제 개막에 맞춰 개관식

군은 오는 10월29일 ‘애향수석전시관’ 개관식을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출향인사와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전시관 개관식은 제7회 왕인국화축제 개막식과 함께 거행할 계획으로, 김일태 군수의 인사말과 주요인사 축사, 이종대 재경향우회장의 감사의 말, 현판제막식과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건립된 애향수석전시관은 109평 규모의 한옥으로 신축됐다. 그동안 이종대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들이 계속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수석을 기증해 왔으나 여러 사정으로 수장고에 보관해오다 수석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이번에 전국 제일 규모로 수석전시관을 신축, 개관하게 됐다.
특히 애향수석전시관에는 수반석과 좌대석 17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산수경석과 무늬석, 물형석, 색채석, 추상석 등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수석들로 각종 수석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동호인과 관광객이 개관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06년 박찬대 선생으로부터 수석 737점을 기증받은데 이어, 2011년에는 재경향우회 수석부회장 문동완 선생으로부터 129점을 기증받아 왕인수석전시관에 전시를 해왔다.
군 관계자는 “애향수석전시관 개관은 출향인사들의 애향심이 모아져 이룬 성과인 만큼 기증자의 참뜻을 받들어 수석을 전시하고 관리해 왕인박사유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관광 영암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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