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군청 직원 302명이 기부한 2천970만원을 선관위에 전달하면서 “작은 정성이 모이면 깨끗한 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공직자들이 솔선해서 참여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소액의 후원금 기부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발전을 위해 기탁금을 기부한 군청 직원들의 뜻에 감사를 표하며 “소액 다수의 정치자금 기부가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탁금을 기부한 사람은 연말정산 시 최고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