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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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제30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성황

영암교육청, 49개 프로그램 및 전시장 큰 호응

제30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및 방과후학교 성과발표회가 지난 10월31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김일태 군수와 장동연 교육장,김한남 문화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영암교육지원청 자체 예산과 영암군청 및 영암문화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매년 개최되는 명실상부한 지역축제의 한마당이다.
영암교육청은 특히 이번 행사를 왕인국화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학생들도 그동안 학교교육활동을 통해 열심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장동연 교육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해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희망의 나래를 펴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일태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왕인박사의 얼을 이어받아 자기의 소질 계발을 위해 열심인 영암 학생들이 앞으로도 날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30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및 방과후학교 성과발표회에서는 영암 관내 유·초·고·특수학교 학생들이 49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글짓기, 그리기, 서예부문 백일장에 1천400여명이 참가해 재능을 겨뤘으며, 초등부 무대공연 발표에는 덕진초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26개 팀이, 중·고등부 공연은 미암중 가야금병창 등 23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실력을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주변에는 전시장도 설치해 그 동안 학교에서 교육활동을 통해 소산된 여러 작품들과 학교 홍보동영상, 학교 브랜드 등을 알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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