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中 후저우시 민간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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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영암군·中 후저우시 민간교류 확대

군 우호교류단,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참가

군은 지난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과 후저우시는 지난 2003년10월10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격년제 방문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김일태 군수를 단장으로 유호진, 유영란 의원, 장동연 영암교육장, 고창회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 등 기업가, 지역사회단체 대표들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이번 10주년 기념방문을 통해 지금까지는 행정분야 위주의 교류로 진행되어 왔으나, 내년부터는 양 도시 청소년(어린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한 홈스테이 등 교육분야의 상호 교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청소년(어린이)들의 문화 및 언어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교류 활성화 등 민간부문까지 교류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또 후저우시는 방문기간 동안 10주년 기념 회고전을 통해 2003년부터 2013년까지의 사진을 전시하고 그간의 교류활동을 되돌아보는 등 양 도시간 이해를 증진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협력에 상호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특히 청소년(어린이)들의 각 나라 문화체험 및 민간 체육분야 등 다양한 민·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하는 등 후저우시와 한걸음 더 가까워 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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