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종합개발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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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관광종합개발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군, 영암관광 활성화 청사진 내년 7월 완성

다양한 의견수렴 통해 관광 발전 방향 모색
군은 11월28일 군청 낭산실에서 간부공무원과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출산권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초기 과업방향 조율을 통해 관광개발의 방향에 대한 지표를 설정하고, 영암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군은 또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개년을 목표로 관광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만큼 관광지와 사회여건변화를 비교ㆍ분석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는 등 차별화된 관광인프라와 관광발전 방향을 위한 의견도 수렴했다.
특히 재원조달이 어려워 난항을 겪고 있는 바둑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개발방향 설정 등 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도 용역 과업에 포함시켜 향후 대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추진해 2005년 영암군으로 업무 이관된 ‘바둑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도비 115억원의 ‘지원불가’라는 전남도 의견에 따라 재원조달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며 중단상태에 있다.
군은 관광종합개발계획에 대해 오는 12월4일 영암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한 차례 더 가질 계획이며, 10명 내외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쯤 중간보고회를 거쳐 7월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향후 관광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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