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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농협 경제사업장 앞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협 영암군지부 주관으로 관내 지역농협 직원 및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500여포기는 라면 등 생필품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110여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일태 군수와 김연일 의장이 참여해 주부들과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농협과 고향생각주부모임이 앞장서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농협 영암군지부 최익주 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김장채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게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영암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가 영암읍 회문리 대성펌프카에서 김일태 군수와 부인 임향숙 여사, 회원, 육군8539부대 제5대대 대원 등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벌여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부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85가구에 전달했다.
또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도 군서농공단지 작업장에서 10개 봉사단체가 함께 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벌였으며, 월출산농협(조합장 문경기)도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 정정숙)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벌여 경로당 및 노인회, 게이트볼 회원들에게 400포기를 전달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