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다. 영암군에서는 현재 17개 사업에 11억9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저소득 및 소외계층 1천257명에게 사업의 혜택을 주고 있고, 118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암군에서 시행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잡트레이닝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일러스트레이션 잡트레이닝은 장애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다양한 직업 발굴 기회 제공을 위해 급부상하고 있는 만화 애니메이션 컨텐츠 개발 프로그램으로, 세한대학교와 한국만화가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협력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에만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평가 대상, 복지행정상 우수상, 행복e음 활동 우수기관에 이어 금번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 표창까지 복지 전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