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건설 박상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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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진건설 박상수 대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광주전남제주지회장 당선

“회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충실히 대변할 것”
영암에 본사를 둔 (주)금진건설 박상수(52) 대표이사가 최근 실시된 선거에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광주·전남·제주지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령 개정으로 15개 기술부문 93개의 전문분야가 15개 부문 48개 분야로 통합 조정되고, 지역별 회원구성비 변화에 따라 지난 8월 제5차 이사회를 열어 협의회와 지회를 재구성했다. 종전 9개의 협의회는 6개의 협의회로, 지회는 14개에서 11개 지회로 통합 조정되고, 서울지회가 신설됐다. 협회는 이에 따라 지난 11월1일 기준으로 협의회별 지회별 회원을 확정해 최근 총회를 열고 협의회장과 지회장을 선출했다.
모두 305개 회원사를 가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광주전남제주지회를 이끌게 된 박 회장은 “무엇보다 열악한 상황에 있는 회원사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엔지니어링은 사회의 각종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과 관련된 창조적이고 기술적인 서비스 산업”이라고 강조하는 박 회장은 “엔지니어링 관련 법규나 제도가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 위주로, 수도권 보다는 광주·전남·제주와 같은 지방에 더욱 유리하게 바꿔지고 변화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적극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보성 출생으로 서울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기술개발에 근무하며 감리를 위해 영암을 찾은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껏 영암을 주 무대로 일반건설업과 도로 및 공항, 도시계획, 수자원개발, 항만, 해양, 조경, 상하수도, 일반측량업 등의 엔지니어링을 해오고 있는 박 회장은 부인 하혜성(군청 사회복지과 여성정책팀장)씨와의 사이어 3남을 두고 있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974년 기술용역육성법 제정에 따라 법정단체로 창립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과 엔지니어링기술의 진흥을 도모하고 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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