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왕인대학 수료식 성료

제9기 왕인대학 수료식이 지난 12월11일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일태 군수와 정기영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장, 수료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한 2013년도 제9기 왕인대학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120명이 입학해 이날 수료식에서 111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이로써 왕인대학은 지금까지 9년간 모두 1천1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박원숙씨 등 10명이 개근상인 세한대 총장상을 받았으며, 최무호 학생자치회장과 종합사회복지관 직원 김준호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왕인대학 수료생들은 배움에 뜻이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긴요하게 써달라며 군민장학회에 5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군은 효를 숭상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고령화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교양강좌, 건강노래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왕인대학을 주2회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왕인대학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왕인대학의 영예로운 위상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 제공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