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재해예방을 위한 도포 부평천 정비 10억원과 현안사업인 용당 도시계획도로 개설 7억원 등으로, 지난 11월 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의한 사업들이다.
이로써 군은 2013년에 모두 4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민선 5기 들어 최대 규모로, 재해예방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도포 부평천은 우수시 농경지 유실, 침수피해 등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며, 삼호 용당은 급속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현대삼호중공업 주변으로 아직 기반시설이 열악하나 이번 특별교부세 17억원 투입으로 지역민의 재해예방 및 교통편의 제공 등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