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하우징 전용헌 대표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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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하우징 전용헌 대표 장학금 전달

등록금 고민 이강민군에 100만원…4년째 선행
전용헌(48) 영암하우징 대표는 지난 1월7일 서호면 화송리 송정마을 이강민(광주남부대 2년)군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남몰래 전달해왔다. 전 대표는 이번에도 장학금 전달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본인이 직접 전달하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전 대표의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 이강민군은 1남2녀 중 장남으로 아버지가 상지절단 2급 장애를 갖고 있다. 또 부모가 재활용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저소득층이어서 대학 등록금 납부를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호면 관계자는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고 본인의 선행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의로운 이들이 있어 행복공동체 영암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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