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광주은행을 비롯한 4개 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융자금 대출 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안정자금과 기술개발사업자금 등의 용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조건은 업체별로 총 2억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군에서 매년 연 2.5%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월20일까지 군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되며 1차 지원이 끝난 후에는 자금소진 때까지 계속 접수를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금 지원과 더불어 지난 2008년부터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41억원을 조성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총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산업단지 조성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큰 업체나 유망 중소기업, 수출기업 등을 우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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