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쟁력 전국 군단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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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군단위 1위

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KLIC 평가 결과

자치경쟁력 상승부문도 전국 군단위 3위
영암군의 2013년 지방자치 경쟁력지수가 전국 군단위 종합 1위로 나타났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1월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IC) 평가 결과 영암군은 지방자치 경쟁력 종합부문 군단위 1위와 자치경쟁력 상승부문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군은 인적자원, 토지자원, 인프라자원, 경제자원, 재정자원, 무형자원 등 경영자원부문에서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행정운용과 재정운용, 산업경영, 세계화·국제화, 경제생활과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등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평가인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상승부문에서도 군은 2012년에 비해 자치경쟁력지수 총점이 42.03점이나 올라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력 지표 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조사로, 1996년 이래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영암군의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가 2011년 호남권 군단위 1위에서 2년 만에 전국 1위로 등극하게 된 것”이라면서 “그동안 8년 연속 보건복지분야 최우수 자치단체임을 입증한 2012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 대상을 비롯해 2013년에만 30개 분야에서 우수 또는 최우수상을 수상해 6억여원의 상사업비를 획득해 1위 등극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또 “2013년 공모사업과 특별교부세 확보 부분에서도 사상 최대인 21건이 선정되어 360억여 원(대불산단 구조고도화사업 2천500여만원 제외)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특별교부세에서도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그 어느해보다도 값진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7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가구당 농가 총생산액에서 전국 2위로 나타났으며, 2013년 전남도내 지역내 1인당 총생산액에서도 여수, 광양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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