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생명보호 소방안전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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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생명보호 소방안전위 개최

영암소방서, 안전사고 50% 감소 목표 민관협업

지난해 대불산단 내 안전사고는 모두 38건이 발생해 전년 50건에 비해 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상자도 41명으로 전년 61명 대비 48%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가 2013년 대불산단 내 구조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사고원인을 유형별로 보면 안전사고 38건 중 추락 16건(57%), 둔상 8건(21%) 등이었다. 이는 대불산단의 주요 업종인 조선업의 특성상 운송장비 및 조립금속공장이 대다수를 차지해 제조공정상 고소작업과정에서 추락하거나 기계 및 블록 등 중량물에 의한 둔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불산단 내 안전사고 및 사상자 발생건수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지난해 영암소방서가 ‘대불산단 생명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영암소방서느 특히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보호라는 공통목표 아래 민관협업기구인 소방안전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왔으며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에도 노력해왔다.
한편 영암소방서는 지난 1월9일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대불산단 만들기를 위한 ‘대불산단 생명보호 소방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불산단 생명보호 소방안전위원회에는 영암소방서, 영암군청, 대불자유무역지역관리원, 목포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목포저유소, 초당대학교, 목포중앙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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