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악동들 ‘썰매타고 Hi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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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악동들 ‘썰매타고 Hi Seoul’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겨울방학 체험교실 운영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개설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초·중·고생과 학부모등 40명이 참가, 지난 1월19일 서울 나들이에 나서 서울시청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하이 서울”을 합창하며 전통 얼음썰매를 신나게 즐겼다.
영암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학생들에게 서울 대도시의 선진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썰매와 스케이트 등 겨울놀이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애니메이션박물관 남산한옥마을 국회의사당 등을 견학하면서 영암에서 학습과정을 통해 직접 만들어 온 얼음썰매를 서울에서 타보는 겨울방학 체험학습을 가졌다.
문화원은 이번 ‘썰매타고 하이서울’ 체험단은 기초생활가정과 다문화가족 등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학부모를 포함한 가족단위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나무 눈썰매, 나무 얼음썰매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가족과 이웃 간의 배려와 협동심, 함께하는 즐거움 등을 나누는 기회를 체험했다.
영암문화원은 지난 12월28일부터 이번 토요문화학교를 개설, 꿈나무들에게 잊혀져가는 겨울전통놀이 문화를 전하기 위해 학습과정 썰매제작 등을 전문가의 참여와 지도로 추진,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얼음썰매와 스케이트 등 서울문화체험에 나섰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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