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도갑사 끈끈이주걱·군서습지 특별보호구역

월출산국립공원 ‘핫스팟(Hot-spot)’ 지정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승희)는 공원 내 주요자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Ⅱ급인 석곡 등 주요자원의 서식지를 ‘핫스팟(Hot-spot)’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Hot-spot은 각 공원별로 보호가치가 있는 야생동식물의 주요 서식지나 공원자원 유출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주요 지점을 말한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멸종위기종 Ⅱ급 석곡특별보호구역, 도갑사끈끈이주걱특별보호구역, 군서습지 등 3개소를 Hot-spot으로 지정해 현장순찰 및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Hot-spot지정 구역 내에서 식물채취, 자원반출, 무단출입 등의 행위로 적발 시에는 계도 없이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유기룡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국립공원 보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