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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9월30일, 준비사항 최종점검보고회를 가졌다.
조용준 추진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각 분야별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체험, 학술, 부대행사 등 7개 부문 23개 프로그램에 대해 그동안의 박람회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관해 최종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한옥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전통 주거인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 방향을 모색하며 수요자에게는 다양한 정보 제공을, 한옥건축 산업계에는 한옥 비즈니스 활성화의 통로가 되는 방향으로 개최된다.
한옥건축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인 주제관은 주제영상관, 한옥장비기술전시, 규방공예전시, 한옥 공모전 수상작 전시, 디지털한옥사진전, 한옥의 정원, 한옥샘플하우스로 구성된다.
본 주제관은 신(新) 한옥에 대한 이해와 한옥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상패널, 300인치 대형스크린 주제 영상을 통해 한옥의 미래를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 건축자재관은 신기술, 신소재 전시로 한옥의 비전을 제시하고 아울러 비즈니스 존이 함께 운영 소비자와 판매자의 교량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인테리어관에서는 욕실 및 주방, 실내구성, 스마트홈 및 홈네트워크를 구성해 전원생활을 꿈꾸는 관람객들이 한옥에 대한 현실적 이해와 실행이 가능하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의 흥미 유발을 위해 공모전(한옥기능경기대회, UCC공모전, 어린이한옥그리기대회 등), 체험행사(한옥구들체험, 한옥목구조체험, 흙집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옥건축박람회장에서 관람객들에게 한옥의 멋과 얼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이 준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전동평 군수는 "이번 한옥건축박람회가 미래지향적인 신한옥의 여러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영암군이 대한민국 한옥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추진위원들과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한옥, 그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 6일간 왕인박사유적지 앞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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