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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는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현저한 공헌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심어주는 등 학식과 덕망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기에 왕인박사를 기리는 올해의 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 왕인'으로 선정된 김제균씨는 1963년 교직에 입문해 2003년 퇴직하기까지 40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교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후진 양성과 지역인재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교육부장관 표창과 대통령 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씨는 퇴임 후에도 고향 면민의 날 등 다양한 지역행사장을 찾아 색소폰 연주 등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등 노인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왕인'은 ▲영암 출신 또는 영암군민으로서 10년 이상 지역 내에 거주하고 만55세 이상인 자 중에서 ▲20년 이상 교직에 종사한 사람 ▲일정한 학문적 연구실적이 있는 사람 ▲20년 이상 사학에 종사해 후진양성에 공헌이 있는 사람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왕인으로 선정되면 그해 왕인문화축제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왕인 역할을 맡아 축제에 참여하는 등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선양하게 된다.
'2015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오는 4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영암도기박물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