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 의원은 "지난 2009년 전남도지사 재직 당시 '5기가(GWh) 풍력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5기가 풍력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4만3천800기가에 해당되는 바, 수도권 전력발전량(2015년 기준) 4만5천845기가와 맞먹는 수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서남해안 지역은 수심 20m 이내, 풍속 초속 7∼8m로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선언과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등 원자력 의존정책 폐기를 환영한다"면서, "더욱 늘어날 신에너지 전력공급 대안으로 서남해안 지역에 해상풍력시설 건설을 적극 추진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력공급 정책 중 하나로 '전북 고창에서 전남 진도에 이르는 해상풍력발전'을 제안하기도 했다.
---------------------------------------------------------------------
신안 하의∼신의 삼도대교 개통식 참석
719억 투입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 가는 길 개통

삼도대교는 길이 550m, 폭 14.5m의 사장교로 2010년 5월 착공해 국비 195억원, 도비 524억원 등 총 719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박 의원은 "당시 연간 200억원 정도의 예산 재량권 밖에 없는 전남도가 720억원의 공사비 충당을 고민하던 중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경환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협력해 15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삼도대교가 긴 사연과 우여곡절 끝에 준공되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고향 주민들을 위한 유언을 남긴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리워진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