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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 쾌유를 빈다"

영암고 학생·교직원 모금... 뇌종양 투병 김민 학생 도와

영암고등학교(교장 이도재)가 뇌종양으로 서울대병원에서 투병중인 2학년 김민 학생 돕기에 나섰다.
학생회(회장 조광현)를 중심으로 교직원과 동료 학생들이 적극 참여한 결과 255만1천100원을 모금, 부모님께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김군은 현재 서울대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1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항암치료 중이나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각종 검사비와 치료비, 입원비 등으로 큰 부담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김군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생회와 교직원들은 “턱없이 부족한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지역민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한 형편”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김군 부모는 “성금액도 큰 도움이지만 성금보다 선생님과 동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깊이 새겨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료비 마련에 힘이 부쳤는데 주위의 사랑으로 민이가 반드시 회복할 것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금을 전달 후 이도재 교장은 “우리 모두의 따뜻한 사랑으로 민이가 다시 학교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모금활동이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가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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