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사회서비스 개발과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직자를 위한 일자리 제공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안한 사업이다.
군에따르면 장애 때문에 몸이 불편해서 의료 기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이 2008년 기준 63.8%에 이르고 있으며, 장애를 방치할 경우 관절구축으로 인한 기능 부전과 2차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재가 방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안하여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이 사업의 추진 시 약 200여명의 재가 중증장애인이 서비스 수혜를 받고 2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6월중 서비스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제공자 교육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할 계획으로 대불대학교와 협력 체제를 이루어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 2월중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지역 개발형에 2개 사업이 선정돼 2억4천만원을 확보한데 이은 두 번째 쾌거로 군에서는 현재 5개 분야의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시행중으로 약 1천여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