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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난 동창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옛 추억을 되새기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야유회에는 고향 영암읍 및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동창생 27명 중 23명이 참석하여 제주도 일원을 함께 거닐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다.
첫날에는 제주도의 장엄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한라산 둘레길 트레킹과 용눈이오름 탐방이 진행됐고, 저녁에는 ’NH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환영 만찬과 레크리에이션이 열려 웃음과 감동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제주표선 해변에서 자유시간을 즐기며 산방산에서 기념촬영과 함께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창회 발전에 대한 계획도 논의되었다.
이번 야유회는 우정을 다지고, 제주도의 문화와 자연을 즐기며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 뜻깊은 자리로서 동창생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영암초 63회 동창회 영암지회 손재원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함께해준 동창생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우정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초 63회 동창회 산하 영암지회, 광주지회, 수도권 지회를 두고 지역별 소모임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동창생들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모여 1박 2일 행사를 개최하는 등 15년째 동창생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영암초등학교 63회 총 동창회는 지난 2010년에 창립하여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는 150여명의 동창생들이 창립이후 15년간 정기적인 만남과 온라인 모임을 병행하며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