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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 심기 체험은 물론, 논두렁에서 새참을 즐기고 수박밭을 구경하며, 동화 구연과 경운기 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암군 도시디자인과 신환종 과장은 “부녀회와 청년회를 비롯해 학림마을 주민 모두가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감자 삶아 먹기, 들소리 따라 하기 등 농촌의 정겨운 생활문화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림마을 정점일 이장은 “열무국수, 콩물국수, 식혜, 김치전 등 마을 어머니들의 손맛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마을의 다양한 자랑거리를 점차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림마을과 지역 단체들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영암군에너지센터는 ‘에너지·환경 놀이터’를, 촌팜협동조합은 마을장터를, 영암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담벼락 전시회를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061-473-3331)와 촌팜협동조합(010-9283-4624)로 하면 된다.
이광중 지역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