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 작가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의 고통과 희망을 조각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특히, 말과 마부의 이미지를 통해 자유를 구속당한 이들의 고통과 굶주림을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나무 조각과 그림이 함께 선보이며, 숟가락을 주요 소재로 사용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숟가락은 인간의 삶과 생명을 상징하며, 이상 작가는 이를 통해 삶의 소중함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시회는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렸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적 아픔을 예술로 치유하고,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상 작가는 "말과 마부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이 겪는 고통과 희망을 표현했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호 서울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