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아크로CC, 연예인 골프대회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

영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암군 골프협회와 아크로 컨트리클럽(이하 아크로CC)가 주관한 ‘2025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8월 28일(목)부터 29일(금)까지 이틀간 영암군 아크로CC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린 특별 행사로, 인기 연예인과 프로 선수들, 영암 군민들이 참여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행사 수익금과 기부금은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청소년 장학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크로CC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골프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취지로 개최됐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특산품 홍보관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돼,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연예인 골프대회는 개그맨 홍기훈이 단장으로 있는 ‘굿데이’ 연예인골프팀 소속 연예인 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지역 상생 활동을 약속했다.
관람객들은 “유명 연예인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지역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정웅용 우승.김영탁 준우승, 연예인부 김장열 씨 우승

이번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 박종대 의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김성현 영암군 골프협회장, 유호진 전 의장, 박영실 영암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개그맨 홍기훈, 이종원.백봉기.정희태.조재윤 배우 등 연예인 30여명도 참여했다.

경기 결과, 정웅용(광주) 선수가 코스 레코드에 해당하는 64타(-8)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김영탁(영암) 선수에게 돌아갔다. 최저타상은 신철우 (유)하우젠공조시스템 대표가 69타로 수상했다. 연예인부에서는 개그맨 김장열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대회는 지역 기업들이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자선대회에 뜻을 더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도 적극 참여했다. (유)하우젠공조시스템 신철우 대표가 300만원을, (주)지형건설 이정배 회장이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스마트 프로젝터, 건강검진권, 골프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프양말, 골프공, 비타민 유산균, 고급 수건, 구강용품 등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 주민.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목표
　
아크로CC는 이번 행사 수익금과 더불어 회원.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조성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소외계층과, 지역 미래를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골프를 즐기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크로CC는 매년 지역축제 후원,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체육 발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아크로CC 김남종 이사는 “골프를 통해 연예인과 지역 기업,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비와 기부금이 지역 인재 육성과 발전에 쓰이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크로CC는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협력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매년 금정면 용흥리, 세류리, 청룡리에 200만원, 청년회 후원금 500만원, 문체위 협력기금 1천만원, 영암군 미래 교육재단 1천만원 등을 기부하고 있다.

이 기금은 지역 복지 향상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주민 편의 증진, 지역 인재 육성 등을 위해 활용되며,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이고 있다.
아크로CC 관계자는 “지역민의 성원 속에 운영되는 만큼, 그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