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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손남일 의원(영암2) 주재로 진행됐다.
손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최근 재난·사고가 대형화·복합화되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의 정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오늘 논의가 전남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안전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이영환 고려대 교수가 전남지역 화재 데이터와 SNS 분석을 통한 정책 개선 방향 △구름 한양대 교수가 농장 위험 예측 시스템 사례를 토대로 한 인공지능·빅데이터 융합 가능성 △한민훈 소방청 빅데이터팀장이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손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전남소방본부 김태성 상황총괄팀장이 참여해 정책 지원 방향과 실효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손남일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소방안전 빅데이터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 체계를 예방 중심으로 바꾸는 핵심 자산”이라며 “오늘 제안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힘을 발휘해 도민 안전망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