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8일 영암군이 무상급식추진주민운동본부의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에서 밝힌 ‘2011년부터 단계적 시행’ 보다 크게 진일보한 내용으로 ‘2011년 전면 시행’으로 방침을 대폭 수정한 것이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무상급식 소요예산 19억원을 2011년 본예산에 반영해 보육시설부터 유, 초, 중, 고, 특수학교에 까지 총 96개 학교 9천600여명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영암군은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무상급식 조례를 제정할 때 전면 시행이 아닌 예산의 범위내에서 연차적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있고, 학교급식법 개정 등 국가 정책의 시행추이를 지켜보면서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최근 무상급식 전면시행으로 이같은 방향을 급선회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시행에 따른 재원부담 협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영암지역에서는 지난 7월 민선5기 취임사를 통해 군수가 2011년부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무상급식추진주민운동본부가 이미 제정된 조례 이행 차원에서 즉각 시행을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제출한 것이 이번 영암군의 방향 선회에 기폭제가 됐다는 지적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26.01.05 10:15
공식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