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용 자동차는 제작가격이 수십억원대다. 따라서 경주팀을 운영하려면 연간 수천억원의 운영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관중수는 연간 380만명, 연간 TV시청자수는 전 세계 150개국 23억명으로 추정된다. 스포츠 종목 가운데 가장 선전효과가 큰 상업 스포츠인 셈이다.
한국도 개최국에 이름을 올리면서 F1은 현재 세계 19개국을 순회하며 열리게 됐다. 이 가운데 10월 22-23일 영암에서 열릴 한국 대회에 앞서 9월 24-26일 열린 싱가포르 대회가 화제다. 세계 유일의 야간 레이스 대회일 뿐 아니라 새로 서킷(경주용 트랙)을 만들지 않고 기존도로를 이어 자동차 경주장을 만든 시가지 서킷 경기라는 점 때문이다.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에 이어 2008년 범 아시아권 국가로는 다섯 번째 F1 개최국이 된 싱가포르는 F1 출범 이래 단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이 시가지 야간레이스를 고안해 국제적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초대형 리조트 마리나베이샌즈 등 경주차가 지나는 주요 건축물은 세계적인 명소가 되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공연하는 등 20여개 축제도 함께 열려 도심을 뜨겁게 달궜다고 한다.
이제 관심은 영암 대회다. FIA의 서킷 최종 검수일자가 내달 11일로 또 연기되면서 성공개최를 비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걱정이다. 대회 개최를 불과 10여일 남겨둔 시점에 검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선 외신들의 비관적인 전망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되기만 바랄 뿐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26.01.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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