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시종면 오리 집단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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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신북·시종면 오리 집단폐사

살모넬라증 등 세균성 감염 원인

과밀사육·항생제 남용억제 시급
최근 영암 신북, 시종지역을 비롯한 오리농가에서 세균성 감염에 따른 오리 집단폐사로 큰 피해가 났다.
전남도와 영암군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사육 중인 오리 610만 마리 중 10-15% 정도의 오리가 최근 6개월 사이 폐사해 매몰처리 됐으며, 오리농가가 많은 영암과 나주에서는 키우는 오리의 40%가량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신북면과 시종면 일대 일부 오리농가에서 산란율이 감소하고 육용오리의 폐사가 계속됐으며, 영암과 나주 관내 씨 오리 농장 5곳 등 15개 오리 사육농장에 대한 병성감정을 의뢰한 결과 6곳은 살모넬라증, 3곳은 대장균증 등으로 나타나는 등 세균성 감염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로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전염병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처럼 세균성 감염에 의한 오리 집단폐사가 잇따른데 대해 오리 산업 호황에 따른 휴식기 없는 연속 사육 및 과밀 사육, 농가 소독 및 차단방역 소홀, 지난 여름의 이상기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파악했다.
또 세균성 질병에 대한 항생제 남용으로 내성이 생겼거나 이로 인해 치료 효과가 낮아진 것도 세균성 집단폐사로 이어지게 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수의과학검역원과 합동으로 농장을 방문 조사하는 한편 사육밀도 준수 및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 등 친환경축산 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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