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접종 종사자들 너무 수고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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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접종 종사자들 너무 수고가 많아요

저는 관내 구제역 백신접종 자원봉사 축산농가 입니다.
2010년 11월 29일부터 시작된 구제역 대 재앙이 다행히 우리지역까지 오지않아 안도하고 있었으나 느닷없이 AI가 관내 시종지역을 엄습하여 불가피하게 닭,오리축산농가와 행정, 축산관련 단체의 어려움이 가중 되었습니다.
구제역 이나 AI로 피해를 본 농가들의 사연을 담는 신문지상을 차마 다 읽어내려갈수 없을 만큼 안타까운 사연들로 지면을 채우고 있는 현실이 정말 꿈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즉시하지 못하면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는 생각에 날마다 뉴스와 신문을 꼼꼼히 보지만 마땅히 구제역이나 AI가 종식 될 기미는 아직 찾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시,군 보다 발빠르게 자율 백신접종 체계를 구축하여 축산농가와 행정, 축협, 농협 , 농경영, 수의사 등과 협력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백신접종효과를 거두고자 애쓰는 현장을 쉽게 보게 되었습니다.
어젠 같이 백신접종에 참여한 한 축협직원의 말은 안타까움과 고마움이 교차하였습니다.
아침 8시에 백신접종 현장에 투입되어 저녁 6시에 접종을 마치고 그대로 씻지도 못하고 사무실로 가서 그날 백신접종한 자료를 전부 입력하고 나면 새벽 1시 가까이 된다는 말을 들었을때는 축산농가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함과 미안함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거친 소들과 매일 싸우다보면 정강이가 까지고 장갑을 끼었지만 손톱이 뒤집히고 정말 힘든 하루하루 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러한 수고가 내일의 희망찬 축산업을 위한 하나의 진통으로 생각하고 제발 모두 몸 다치지 않고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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