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제의 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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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제의 헛점

오늘 처가인 강진에 다녀왔습니다.
이동 경로는 강진 성전을 지나 영암을 경유하여 신북에서 세지 방향으로 남평을 지나 진월동으로 들어오는 경로입니다. 월출산 휴게소 근방에 가니 차가 많이 막혀 구도로로 내려가는 길로 우회하여 가다보니 구제역인지 AI 인지 방역을 하고있더군요.
그렇게 구도로로 400여m쯤 가다가 다시 신도로로 올라타서 신북쪽에서 세지쪽으로 돌아 위에서 언급한 경로대로 이동했는데, 강진군 군동면부터 목적지인 광주까지 들어오는데 단 한번의 방제 현장도 거치지 않고 들어왔습니다.
분명 저만이 그 경로로 이동해서 광주로 들어온것이 아니고 꾀나 많은 차량들이 이 경로로 이동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월출산 휴게소앞 방역초소에서는 구도로로 내려갔다가 방제초소 지나 400여m쯤 지나서 다시 올라오는것을 분명히 보이는 상황인데도 아무런 조치없이 많은 차량들이 그냥 빠져나가는 것을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영암군청에 전화제보를 했는데 군청 당직자의 반응은 전혀 모르고 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초소에서는 알고있었는데도 군청에 전혀 보고가 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많은 이동차량들이 국가적인 재난상황이라고 인식하고 협조적이었고 저처럼 돌아간 차량들은 구도로에서 지나가면서 보고서야 구제역 방제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아차 했을겁니다. 분명 이동하다가 어디선가 다시 방제를 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3개 군을 지나 광주로 들어오는 동안 단 한 번의 방제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불철주야 고생하시는건 알고있습니다만, 조금더 신경을 써주시는것이 우리 농가들 지켜내는길이 아닐까 고민을 해봅니다. /변한영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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