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제12차 단체교섭에서도 양측은 주요 쟁점사안인 임금, 고용, 민간위탁 부분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이날 교섭결과 행안부 기준 급여 미지급분 소급지급을 위한 교섭안에서는 2007년분 미지급분에 대해 2008년 기준으로 시효를 중단시키기로 양측이 동의하는 수준의 소기의 성과만 냈을 뿐 주요 쟁점사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천형철 민주연합노동조합 영암군지부장은 이에 대해 “교섭 결렬시 노동부에 조정신청과 쟁의신청을 할 예정이었지만 사측의 요구로 보류하기로 했다”며 “다음 교섭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미지급 급여 소급지급도 다시 협의해야할 부분이 남아있고 임금, 고용안정, 민간위탁 부분도 의견이 엇갈려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측은 최근 사측이 노조를 분열시키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노사간 갈등도 심화될 조짐이다. 천형철 지부장은 “사측이 일부 사업소 노조원을 회유해 노조 탈퇴를 유도하고 있는 정황이 감지됐고, 15일까지 3명의 노조원이 탈퇴했다”며 사측의 노조 분열 책동을 비난했다.
제13차 단체교섭은 오는 3월 3일 열릴 예정이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26.01.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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