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하는 ‘삼호고’ 명문학교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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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하는 ‘삼호고’ 명문학교로 거듭나길

신설 삼호고등학교가 4일 개교한다. 삼호고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국가산업단지 등이 활성화되면서 그 설립의 필요성이 날로 커졌고, 지역민들의 최대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다는 점에서 개교의 의미는 매우 크다. 지난해 4월 착공한 교사 신축공사가 올 겨울 한파 때문에 마무리 되지 않아 개교행사를 할 수 없고, 당분간 학생들의 수업불편도 우려된다니 걱정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영암 서남부지역에 인재양성을 위한 토대가 세워진 만큼 삼호고를 명문학교로 만들어 가는데 군민 모두의 동참이 절실하다.
기숙사와 전천후 실내체육관, 면학관 등이 마련 중이다. 한옥으로 지어질 기숙사에는 면학실과 그룹학습실, 멀티미디어 학습실, 세탁실, 휴게실, 급식실 등이 갖춰져 명실상부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전교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도서관에는 2만여권의 장서와 정보검색실, 세미나실이 조성된다.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는 모든 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런 삼호고 개교는 비단 삼호읍에만 그 효과가 미치는 것은 아니다. ‘기숙형 공립고’ 형태로 설립됨으로써 농촌학교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호읍 뿐 아니라 영암 전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이다. 군이 삼호고를 비단 삼호읍민을 위한 학교가 아닌 군의 대표적 명문고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명문고 육성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다. 삼호고 개교에 따른 직접 수혜자가 될 현대삼호중과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이제 막년 걸음마를 시작한 삼호고를 최단기간 내에 최고 명문으로 키워야 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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