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 음주율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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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군민 음주율 전국 최저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성인고위험음주율 5.1%, 흡연·비만률도 낮아
스트레스·우울감 경험은 전국 평균보다 높아
영암군민들의 ‘성인 고위험 음주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도민들의 흡연·비만률 등 전반적인 건강위험요인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영암군민들의 흡연율(20.9%)은 보성군민(20.4%)에 이어 전남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영암군민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전남은 물론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2만여명을 직접 방문조사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도민들의 흡연율은 23.5%로 전국 평균 25.4%에 비해 약 1.9% 낮았다.
‘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자로 현재 흡연하고 있는 사람의 분율’을 뜻하는 흡연율은 전남의 경우 강진군(26.0%)이 가장 높았고, 화순군과 목포시(25.5%), 고흥군(2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영암군은 20.9%로 20.4%인 보성군 다음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남자 흡연율은 41.1%에 달해 비교적 높았다.
‘한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분율’을 뜻하는 ‘성인 고위험 음주율’은 영암군이 5.1%, 강진군이 5.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 전체적으로도 전국 평균(14.9%)에 비해 4.1% 낮은 10.8%였다.
도민들의 걷기운동 실천률은 전국 평균(42.9%)에 비해 무려 10.8%가 높은 53.7%를 보이고 있으며, 영암군민들은 이 보다도 2배나 높은 80.0%에 달했다.
전남지역민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국 평균(27.3%)에 비해 3.5% 낮은 23.8%, 우울감 경험률도 전국 평균(5.0%) 보다 낮은 3.9%였으나 영암군민은 스트레스 인지율이 28.4%, 우울감 경험률도 5.4% 등으로 전남은 물론 전국 평균보다도 높았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전년도에 비해 흡연, 음주, 비만률 등의 지표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걷기 실천률 및 안전의식, 고혈압 진단률 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올해에도 2만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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