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여건 때문에 떠나야 하는 삼호읍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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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여건 때문에 떠나야 하는 삼호읍민들

삼호읍민 63.3%가 교육 때문에 떠나겠다고 답한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대도시 아닌 농어촌지역 주민 대다수는 같은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삼호읍민들의 응답은 매우 심각하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단이 인근에 있고, 전남도의 핵심개발계획인 J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곳이자, F1대회가 개최되는 곳으로, 오히려 외지인들이 살겠다고 몰려들어야 할 곳이기 때문이다.
‘삼호읍 교육환경 및 주거생활 주민설문조사’는 삼호읍번영협의회와 영암군민신문사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삼호읍이 안고 있는 교육 및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명실상부한 ‘서영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시키려는 민간차원의 시도인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군이 그동안 삼호고 개교 등을 통해 교육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짚어보고 개선점을 찾는 계기이기도 했다.
삼호읍번영협의회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여는 등 해결방안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정주여건을 갖추는 일이 핵심이 될 것이다. 주거생활에 관한 설문조사결과에 나타난 도시형 택지개발이나 민간아파트 건설 및 분양 등에 대해서는 군이나 도가 앞으로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데 있어 적극 참고해야 한다.
삼호읍은 공단을 중심으로 급팽창하고는 있으나 쇼핑센터나 공중목욕탕 등 주민들이 그야말로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린생활시설조차도 들어서 있지 않다. 도시팽창에 맞춰 인구 수용계획을 세우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일에 관계당국이 손을 놓고 있었음이다. 이번 설문조사결과가 삼호읍 교육·정주여건의 획기적 개선에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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