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들 중 2명 이상에게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식각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이라고 해서 식품의 외형을 눈에 뜨게 변질시키는 것은 아니다.
눈으로만 보아서는 세균에 오염된 식품을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가정에서 식품을 요리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식중독은 음식물의 위생관리만 잘하여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위생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식중독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손을 자주 꼼꼼하게 씻는다. 조리 중 동물과 접촉한 뒤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 또는 기저귀를 간 다음에도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둘째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음식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 셋째 보관 중 변질이 의심되는 음식은 미련 없이 버리며, 한 번 해동시킨 식품을 다시 냉동시키지 말아야 한다. 넷째 상하기 쉬운 식품, 특히 우유와 달걀은 냉장고 문이 아닌 선반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다섯째 도마는 물기가 잘 스며들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가 좋다. 여섯째 남은 음식을 치우기 전에 손을 씻고 깨끗한 용기에 빨리 담아 보관해야 한다. 일곱째 냉장고에 식품을 정리하는 기간은 2-3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여덟째 냉장실과 냉동실은 2/3만 채워야 한다. 꽉 채우면 냉기가 통하지않아 일부 식품이 부패할 수 있다. 아홉째 냉장실은 10℃ 냉동실은 -15℃이하를 유지하도록 한다. 열째 시장을 볼 때 냉장, 냉동이 필요한 식품을 가장 나중에 사서 즉시 가져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냉동식품은 냉장고나 전자레인지 안에서 녹이거나 밀폐된 용기에 넣어 흐르는 물로 씻으며 녹여야 한다. 이러한 안전 식생활만 잘 지킨다면 올 여름 식중독은 예방할 수 있다.
/송성훈(영암소방서 119안전센터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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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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