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Steve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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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Steve Jobs)

위대한 인물 한 사람이 또 스러졌다.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스마트폰으로 잘 알려진 ‘아이폰’을 생산하는 애플의 창립자이자 세계 최초의 PC 개발자다. 췌장암으로 고통 받던 그가 끝내 영면에 들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한 주는 그야말로 무수한 네티즌들이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명문대학 스탠포드 졸업연설 등 그가 남긴 명언과 명구들은 그를 잘 모르는 이들까지도 웹사이트를 뒤지게 만들었고 감동하게 만들었다.
컴퓨터를 전문적으로 말할 처지가 아니니 딴 이야기를 해보자. 생후 1주일 만에 입양된 잡스는 1973년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리드 대학교 철학과를 1학기만 다니고 중퇴한다. 이 때 그가 일한 곳이 오리건 주 올인원팜(All in one farm)이라는 사과농장이었다. 또 이곳에서 일본 승려를 만나 선불교에 입문했다. 이후 장기간의 인도 히말라야 여행을 통해 불교를 더욱 깊게 공부해 상당한 경지까지 올랐다. 그가 창립한 애플의 상징이기도 한 사과 그림의 단순한 디자인은 바로 이 사과농장과 선불교의 참선의 정신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다른 갑부들과는 달리 그의 사생활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있다. 하지만 알려진 일화는 많다. 우선 그는 철저한 채식주의자로 견과류와 물만 섭취해왔다고 한다. 펩시콜라에 계약을 위해 방문했을 때 펩시음료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런 그였지만 지난 주 애플사의 홈페이지는 그를 잃은 슬픔을 이렇게 달랬다. ‘애플은 비전 있고 창조적인 천재를 잃었습니다. 세계는 놀라운 한 인물을 잃었습니다. 그를 알았고 함께 일했던 우리는 존경하는 친구, 영감 있는 멘토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정신은 애플과 함께 영원할 것입니다.’ ‘항상 갈망하며 우직하게 살아갈 것’을 강조한 그는 역시 ‘영웅’이었나 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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