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좋은 날 면민 화합과 단결 다졌어요”

금정면 효부상 안영숙, 박성수 금정초중교장에 감사패
덕진면 효부상에 신점임씨, 효행상에는 박정선씨 선정
제10회 금정면민의 날 행사와 덕진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5일과 10일 각각 성대하게 열려 면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 제10회 금정면민의 날 행사
금정면(면장 김석민)이 주최하고 금정문예체육진흥회가 주관한 제10회 면민의 날 행사는 5일 금정 초ㆍ중학교 체육관에서 면민들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김일태 군수가 부재중이어서 정광덕 부군수와 김 군수의 부인인 임향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도 지극한 정성으로 노모를 봉양해온 안영숙(금정면 와운리 운동마을)씨에게 효부상이 수여되고, 지역주민과 유대강화에 솔선수범해온 금정초중학교 박성수 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금정명예면장을 역임한 나병인 재광 금정향우회 회장이 축사를 했고 오찬으로 뷔페음식을 준비해 주민들과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한편 금정면은 국사봉 등산로를 새롭게 개설하고 2012년까지 12억원을 투자해 뱅뱅이골 유원지에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 제10회 덕진면민의 날 행사
덕진면(면장 조갑수)이 주최하고 덕진면 문예체육진흥위원회가 주관한 제10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는 10일 오전 덕진초교 실내체육관에서 김일태 군수와 면민, 향우, 초청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덕진초교생들의 난타공연과 덕진지역아동센터 어머니교실의 한국무용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신점임(운암2리)씨가 효부상, 박정선(덕진2리)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 재경 덕진면향우회 김정제 회장은 축사를 통해 면민들의 화합과 덕진면의 발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조갑수 덕진면장은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옥내행사로 경로잔치와 병행해 행사경비를 절약하면서 두 행사의 효율성은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했다”면서 “문예체육행사추진위와 덕진면 청년회 주관 등 민간 자율참여를 통해 기념식 및 경로잔치 전후 축하공연을 곁들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면민과 출향인, 초청인사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