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농협이 합병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에서 반발이 없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큰 흐름에 지장을 주는 정도여서는 결코 안 되는 만큼 서로 자극하지 않고 대화로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 두 농협의 합병은 어느 한쪽을 살리기 위한 일이 아니라 서로 공생하자는 취지임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두 농협 외에 영암 관내 여타 지역농협들 역시 급변하는 농업 농촌 환경에 대응해 생활권 또는 경제권이 같은 지역의 농협들이 중심이 되어 통합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국회통과를 감안할 때 지역농협들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는 이제 ‘발등의 불‘이다. 사실상 적자경영에다 조합원수가 2천명도 채 안 되는 지역농협이 홀로 살아남을 길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두 농협의 통합이 생활권이 같은 영암 관내 지역농협들을 다시 통합시키는 촉진제가 되었으면 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26.01.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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