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 발로 뛰는 의정활동 자부 생활정치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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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발로 뛰는 의정활동 자부 생활정치 실현할 것”

2012년 임진년 새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현장확인위주·의원 자질역량 높여 선진의회상 구현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유지 영암 발전 위해 쌍두마차 역할 계속할 것
의원입법활동 조례 발의 보다 현실에 맞지않는 조례 개선에 역점 둬야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겹치는, 지역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선택의 해’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는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사회적으로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역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들의 선도적이고 진취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인 것이다. 이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의 신년설계를 통해 새해 각오를 들어본다. <편집자註>
-지난 한 해 의정활동을 회고한다면?
▲지난 한 해 영암군의회가 지역 현안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해결하며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 드린다. 아울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우리 농업·농촌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렵고 힘든 해가 아니었나 싶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수많은 가축이 매몰처분되고 수조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유래없는 폭설과 한파까지 겹치면서 우리 농민들에게는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한 해였다.
또한 정부여당이 단독으로 기습 처리한 한미 FTA비준안이 통과되면서 농업·농촌의 위기가 현실화됐다. 이에 대응할만한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우리 농업·농촌은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불산업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 등 지역산업의 성장 기반을 중심으로 새로운 희망과 비전의 씨앗이 움트고도 있다.
이처럼 우리에게 위기와 희망이 함께 찾아오고 있다면 7만 군민의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위기에 처해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업을 육성해 지금의 농업·농촌을 위기에서 구하고, 또 발전시켜 나간다면 그 어떤 힘든 위기도 군민과 함께 희망의 불씨로 키워 나갈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지난해는 30년 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 20주년이 되는 해였다. 1991년에 부활된 이후 자치권을 제약하는 많은 법령과 취약한 재정력 등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성년을 맞이한 지방의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제6대 영암군의회는 20주년이 된 스무살 청년의 기백으로 신뢰받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자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진솔하게 들었다. 또 이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왔다고 자부한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는?
▲제6대 전반기 의회도 이제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지난 20년간의 지방자치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군정 주요사업들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쌍두마차의 역할을 충실히하겠다. 이를 통해 영암이 동북아 거점도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군민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희망과 비전의 결실이 여기 저기서 나타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다.
또한, 우선적으로 지방자치를 우리 일상생활 속에 뿌리 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생활현장에는 활기가 넘치며, 서민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하도록 현재의 어려움과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군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심어 줄수 있도록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면모를 새롭게 하겠다.
특히,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어려운 서민가계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상임위원회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충분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결정이 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현장 확인 위주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그리고 매년 실시하는 군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 입법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의 습득을 위해 의정연수와 선진의회 벤치마킹 등을 통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의원의 자질과 역량을 높여 선진 의회상을 실현하겠다.
-올 한 해 영암군정의 긴급한 현안문제를 꼽는다면? 또 이에 대한 의회의 대처방안은?
▲2월초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군정 추진방향과 실천계획을 정확히 파악하려 한다. 긴급한 현안사업를 비롯해 군정 전반에 걸쳐 하나 하나 착실히 챙겨가겠다.
또 군민들이 희망하고 궁금해하는 사항들은 군정질의답변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 공개함으로써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고, 추진상 문제점이 생기면 대안을 제시하겠다. 또 부진하거나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군정이 효율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다.
아울러 군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고 사용되었는지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심도있게 실시해 단 한푼의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기능에 충실하도록 하겠다.
-지방자치시대 지방의회는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동안 영암군의회는 집행부와 적절한 관계설정을 해오고 있다고 보는가? 올해는 어떤 자세로 관계설정에 나설 것인지 밝혀달라.
▲지방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예산을 심의하고 예산 집행을 감사하는 일이다. 그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얻은 다양한 의견들을 예산과 함께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집행부에 대한 질책과 이유없는 비판 보다는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여러가지 현안사업에 있어서는 사전에 의원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고, 발생되는 문제점은 대안과 협의점을 찾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등 그동안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유지를 적절하게 잘 해 왔다고 생각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군정발전과 군민복리증진을 위해서라면 군정 주요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쌍두마차의 역할을 충실히해 영암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영암군의회 의원들의 경우 특히 입법활동부문에서 미흡한 것 같다. 이에 대한 견해는?
▲의원들의 입법활동에 대해 단순히 조례 발의건수로 의원들을 평가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일부 의회에서 실적 올리기에 급급해 타 지자체와 비슷한 조례를 만들거나, 지방의회가 구체적인 계획이나 재원조달 방법이 없는 조례를 만들어 결국 주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유명무실한 조례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보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의원발의 조례 제정에 급급하기 보다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제정 조례안에 대해 군민들에게 정말로 실효성 있는 조례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의를 해나가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제정된 조례중에서 현실과 부합하지않는 조례가 있는지를 잘 점검해서 현실에 맞게 개정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는데 무게를 두고 입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할 생각이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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