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제94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를 열어 심의·의결한 검토기준은 환경성과 경제성, 공익성, 기술성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환경성과 관련해서는 월출산 천황봉과 같은 주요 봉우리 주변의 지형·지세 및 경관 등을 고려해 정상등반통제에 적합한 거리를 이격토록 했다. 또 경제성과 관련해서는 삭도 이용수요와 운영수익이 적절히 예측되었는지, 삭도 설치에 따른 자연훼손 등 공원관리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편익에 대해 외부 검증을 거치도록 했다. 기술성에 대해서는 삭도설계부터 운영 등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설계, 발전된 시공기술, 선진관리시스템 도입 방안 등을 제시토록 했다. 환경부가 이번에 검토기준을 확정하면서 특히 강조한 부분은 공익성이라고 한다. 사업수익의 일부를 공원관리에 기여하는 방안이나 환경보전기금 기탁방안 등 국립공원 보전 및 지원에 기여하는 방안,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토록 한 것이다. 국립공원 월출산의 경우 환경성이나 기술성 등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줄 안다. 경제성과 관련해서도 KEI에 검증을 의뢰한 만큼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번에 환경부가 공익성에 특히 방점을 둔만큼 서류 보완에 철저해야 한다. 짜임새 있는 사전준비로 군민의 염원이 꼭 해결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26.01.02 04:46
공식블로그














